올해 겨울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습니다. 그런데 1월 말에 갑자기 엄청나게 춥더군요. 그래서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난방기구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. 전기세도 걱정이 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낮고, 효율이 높은 것을 찾아 보았는데요.
여러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니 카본히터 ECH-KNREW가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원래 모리타의 MKS-C30P를 사고 싶었는데요. 해당 제품에 비해 가격이 2배이고, 현재 품절이라 살 수 없었습니다. 모리타 제품은 세로에서 가로로 회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. ECH-KNREW를 받아서 사용해보니 열이 확장되기 때문에 가로 기능이 굳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카본히터 ECH-KNREW 사용기 알아보기
▲ 카본히터 하단 사진
보시는 바와 같이 ECH-KNREW의 외관은 매우 깔끔합니다. 난로가 따뜻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, 막상 받아보니 깔끔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.
▲ ECH-KNREW 상단부
해당 제품은 옆으로 쓰러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이 있습니다. 겨울철에 난로기구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해 지는데요. 이런 장치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
▲ 전원 버튼
카본히터 ECH-KNREW의 전원을 켜려면 맨 윗부분을 돌리면 됩니다. 온오프 기능만 있는데요. 아쉽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, 제 입장에서는 충분하다고 합니다. 400W로 켜놓으면 생각보다 덜 따뜻하거나 더 따뜻하지 않아요. 1인용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▲ 전체 모습
다른 카본히터와 같이 구성이나 외관은 매우 단순합니다. EMK사의 ECH-KNREW는 좌우 또는 상하로 열의 방향을 변경할 수 없는데요. 직접 사용해보니 붉은 빛이 나는 부위보다 넓은 범위로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방향 변경이 필요 없었습니다. 의자에 앉아 있으면 허리까지는 따뜻하게 해줘요.
▲ 정면 모습
저는 화이트 색상인 ECH-KNREW를 구입했는데요. 붉은 색으로 된 ECH-KNRER도 있습니다. 색상만 다를 뿐 두 가지 모두 기능과 성능은 동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. 개인적으로 흰색이 더 이쁜 것 같아요.
▲ 전체 모습
전원부까지 모두 보이는 사진입니다. 커뮤니티에서 관련 글을 읽어보니 소비전력이 400W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전기세가 덜 나간다고 합니다.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저전력 카본히터라고 적혀 있으니 나름 전력 소비를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.
▲ 현재 시세
저는 빨리 받기 위해서 쿠팡에서 구매했는데요. 다나와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 현제 EMK의 ECH-KNREW의 가격은 3만원 중반 정도 되네요. 가격동향을 보니 이전에는 5만원에 판매되었던 적도 있더라고요.
이번 시간에는 최근에 구매한 카본히터인 ECH-KNREW에 대한 사용기를 적어보았습니다. 집에 있는 1만원 짜리 500W 히터와 비교해보았을 때 낮은 전력을 소모하고 더 따뜻하더군요. 그럼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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